서울시 직구 어린이 제품 검사, 20개 중 7개서 유해물질 확인
서울시가 알리·테무 등에서 파는 '14세 이상' 표시 제품 20개를 검사해 7개에서 유해물질 등이 확인됐고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 01검사 대상
알리·테무 등과 국내 문구점의 '14세 이상' 표시 말랑이·스티커·키링 20개입니다.
- 02결과
7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또는 물리적 안전상 주의 사항이 확인됐습니다.
- 03조치
기준값을 넘은 해외 플랫폼 제품은 판매 중단이 요청됐습니다.
- 04허점
14세 이상 표시 제품은 KC인증 의무가 없어 규제 밖에 놓여 있습니다.
- 05셀러 영향
비슷한 상품을 파는 셀러는 연령 표시와 시험성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울시가 8월 31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국내 문구점에서 파는 '14세 이상' 표시 제품 20개를 검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7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등이 확인됐다고 알려졌고, 어린이가 쓰기 쉬운 상품을 소싱하거나 구매대행으로 파는 셀러에게는 인증 의무가 없는 상품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뉴스핌과 서울신문, 환경포커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같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국내 문구점에서 파는 말랑이, 왁뿌볼, 키링, 스티커 등 20개를 검사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사용 연령이 14세 이상으로 표시돼 어린이제품 KC인증 의무 대상이 아닙니다. 서울시는 실제로 어린이가 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8세 이상 어린이제품의 시험 항목과 기준값을 참고해 비교 시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20개 중 7개 제품에서 안전상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촉감형 제품 5개, 스티커 1개, 키캡 키링 1개입니다. 말랑이와 왁뿌볼 같은 촉감형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어린이제품 기준값의 100배를 크게 넘는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보도됐고, 일부 포장재에서도 기준값을 넘는 프탈레이트와 카드뮴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해외 플랫폼에서 구매한 제품 가운데 기준값을 넘은 것에 대해 해당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왜 셀러에게 중요한가
어린이제품 KC인증을 피하려고 '14세 이상'으로 표시하는 상품이 많아지면, 이번처럼 지자체나 정부가 비교 시험을 해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일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셀러가 직접 제조하지 않았더라도 상품을 판 사업자로서 소비자 분쟁과 판매 중단, 환불 부담을 질 수 있습니다.
또 이런 보도가 나오면 오픈마켓이 해당 카테고리의 상품 점검을 강화하거나, 연령 표시와 시험성적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가 곧바로 새 규제로 이어진다고 보도된 것은 아니므로, 마켓 공지를 확인하며 대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탁판매 셀러가 지금 할 일
- 판매 중인 말랑이, 스티커, 키링, 문구·완구류 중 연령 표시가 '14세 이상'인 상품을 골라 목록을 만듭니다.
- 도매처나 해외 공급처에 시험성적서와 인증 서류를 요청하고, 받을 수 없는 상품은 판매 중단을 검토합니다.
- 상세페이지에서 실제 사용 연령과 맞지 않는 연령 표시나 안전 문구가 없는지 점검합니다.
- 마켓의 판매 중단·시정 요청 알림을 매일 확인하고, 연락이 오면 바로 대응할 담당과 절차를 정해 둡니다.
- 소비자 불만 접수에 대비해 환불·교환 기준과 공급처 책임 범위를 거래처와 문서로 정리합니다.
- 어린이가 쓸 수 있는 상품은 인증이 명확한 국내 공급처 상품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합니다.
확인이 필요한 부분
- 서울시가 판매 중단을 요청한 구체적 제품명과 판매처는 서울시 발표 자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 보도에 따라 검출 수치 표현이 조금씩 달라, 정확한 수치는 서울시 보도자료로 맞춰 보세요.
- 연령 표시 제품에도 인증을 요구하는 제도 개선이 논의되는지는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각 마켓이 이번 결과를 이유로 별도 안내를 하는지는 판매자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 뉴스핌: 서울시,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20개 안전성 검사…7개서 유해 물질 검출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31000309)
- 서울신문: '말랑이' '왁뿌볼' 어린이 인기 장난감인데…7제 제품서 안전기준 164배 유해물질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6/08/31/20260831500206)
- 환경포커스: 서울시, 14세 이상 표시된 말랑이 등 제품 20개 대상 안전성 검사 결과 7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https://www.ecofocus.co.kr/news/article.html?no=73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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